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수십만 명이 사망한 인도에서 최근 감염자 수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 인도 보건당국의 발표
21일(현지시간) 더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보건당국은 전날 하루 동안 인도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614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하루 신규 환자 수 기준으로 지난 5월 21일 이후 최고치로,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6명에 달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20일 감염자 수는 2천311명으로 집계됐는데, 누적 총 사망자는 53만 3천여 명이고, 완치자 등을 포함한 전체 환자 수는 4천500만여 명에 가깝다.
2. JN.1 바이러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하위 변이로 위험도가 낮은 'JN.1' 감염자는 지금까지 2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9명은 서부 고아주에서,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와 남부 케랄라주에서 1명씩 나왔다. 앞서 WHO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로 평가되는 JN.1 변이가 전파력은 높지만, 위험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았다. 또 WHO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JN.1 변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인도의 만수크 만다비야 보건장관은 전날 주정부 보건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변종 바이러스 발생 여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3. 인도의 코로나 대유행과 대처
인도는 앞서 여러 차례 코로나 대유행을 겪었다. 특히 2021년 3~4월의 대유행이 아주 심각했는데, 이때 코로나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용 산소까지 부족했다. 그래서 사망자 숫자가 급격히 치솟았고, 열차를 개조해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인도는 인구도 매우 많고, 위생이 철저한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진 국가였다. 그런데 코로나 초기, 인도 정부가 섣불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확산세가 급격하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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