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17일(현지시간)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했을 당시 임신과 낙태했던 경험을 회고록을 통해 털어놨다. 

1.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Jean Spears)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flickr]
브리트니 스피어스[사진/flickr]

1981년 12월 2일생으로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다. 1997년 자이브 레코드와 계약하며 가수로 데뷔하면서 팝 음악과 문화를 선도하는 유명 인사가 되었다. 영화 ‘크로스로드’로 배우 데뷔를 했고, 정규음반은 물론 싱글 곡까지 그가 내는 노래마다 세계적인 히트를 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Baby One More Time’, ‘Toxic’, ‘Oops!... I Did It Again’ 등이 있다. 스피어스는 오는 24일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출간 예정이다.

2.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Randall Timberlake)

저스틴 팀버레이크[사진/wikimedia]
저스틴 팀버레이크[사진/wikimedia]

1981년 1월 31일생으로 미국의 가수, 배우다. 어린 시절부터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왔고, 1990년대 말 보이 그룹 ‘엔싱크’(‘N Sync)의 리드 보컬로 합류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룹의 성공 이후 정규앨범 ’Justified’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를 했다. 2007년부터는 음악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영화 활동에 매진했는데, ‘소셜 네트워크’, ‘인 타임’, ‘프렌즈 위드 베네핏’ 등 그가 출연한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했다.

3. 브리트니의 낙태 고백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오른쪽)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2002년 2월 교제 당시 모습[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오른쪽)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2002년 2월 교제 당시 모습[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스피어스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했을 당시 임신했으며, 팀버레이크가 아이를 원하지 않아 낙태했다고 밝혔다. 둘은 18~21세 무렵이던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약 3년간 교제했다.

회고록 발췌본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저스틴을 아주 많이 사랑했다. 나는 언젠가 우리가 가족을 꾸릴 수 있으리라 늘 기대했다”라며 “하지만 저스틴은 임신에 대해 확실히 행복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고, 우리가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결국 낙태하게 된 것에 대해 “지금까지도 내가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했다. 한편 팀버레이크 측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