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김정은 방러에 동생 김여정 동행

김여정, 북러 정상회담 장소 동행(아무르[러시아] AF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수행단에 국부 실세들과 함께 동생 김여정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여정은 13일 오후 북러 정상회담이 열린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현장에서 모습이 포착됐는데, 외신 화면에는 김여정이 우주기지에 도착해 방명록을 쓰는 김 위원장 옆에서 미소를 지은 채 밀착 수행하는 모습이 잡혔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첫 북러 정상회담 당시에는 수행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주말까지 전국에 가을비

주말까지 전국에 가을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우리나라 동쪽 아열대고기압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선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형성된 정체전선 때문에 내리는 이번 비는 이날 오후 들어 전국으로 확대된 뒤 14일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은 각각 14일 새벽과 오전까지만 비가 오겠으며 14일 오후가 되면 전국적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5일부터 16일까진 저기압 중심이 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17일엔 아열대고기압 세력권이 다소 줄긴 하지만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주입되는 상태는 유지되고, 이에 더해 기압골이 새로 다가오면서 강수가 이어지겠다.

북한, 정상회담 1시간 전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1시간전 탄도미사일 도발[AP=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우리 군은 오전 11시 43분경부터 11시 53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65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14일 만이다. 지난 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이후로는 11일 만의 도발인데,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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