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28일(현지시각) 스마트폰 'G4'를 세계 시장에서 1,2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 맨해튼 프리덤 타워(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WTC))에서는 첫 'G4' 공개 행사를 열었다. 한국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별도 기자간담회를 한 조준호 본부장이 'g4' 판매에 대한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조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는 견해를 밝히며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고 싶다"며 "G4의 판매 목표는 총 1,000만대로 앞서 판매된 G3보다 20% 높여 잡았다"고 설명했다.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 스마트폰 'G4'를 세계 시장에서 1,2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출처/SBSCNBC)

조 사장은 디자인과 관련 그는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고 후면 키 등 디자인 면에서 독창성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LG 계열사와 기술을 공동 개발해서 한 세대 만큼은 앞서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4에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또, 1,600만 화소 카메라는 조리갯값이 F1.8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6(F1.9)'나 '아이폰6(F2.2)'보다 앞선다고 설명했다.

'G4'의 해외 판매가격은 200달러 내외가 될 전망이다. 조 사장은 "가격은 통신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다"며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G3의 경우 약정 조건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199달러 선에 판매됐다.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 공략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조 사장은 "내년 정도까지는 한국과 미국, 중남미가 주력시장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 시장은 교두보를 마련하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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