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대한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가운데 사전예약 물량이 '갤럭시 s5' 때보다 4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1위 탈환'을 벼르는 중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17일 오전 11시 18분 중국 전역 주요 매장에서 출시 행사를 열었다"며 "평일 오전 시간에도 평균 200~300명이 줄을 서며 판매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s6 중국인기에 대비해 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중국에 판매 예약이 몰려있는 갤럭시 s6 중국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32기가 5,088위안(약 89만 원), 일반사업자용 공급 제품이 5,288위안(약 92만 원), 갤럭시 s6 엣지는 6,088위안(32기가·약 106만 원), 6,688위안(64기가·약 117만 원)이다.

중국 고객들은 1,000위안 이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6 엣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대한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가운데 사전예약 물량이 '갤럭시S5' 때보다 4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출처/삼성전자)

삼성 관계자는 "출시 첫날이 평일 시간대임에도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았으며 주말에도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2·4분기부터는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S6부터 영문명뿐 아니라 중국 이름도 함께 쓰기로 했다. 세상을 즐거움으로 채우겠다는 '가이러스(盖樂世)'란 이름을 함께 적기로 한 것.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11년 '가이스(盖世)'라는 중문 표기를 함께 적은 바 있으나, 호응이 크지 않아 영문명만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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