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꽃가루가 날리는 4월이 찾아오면서 하루 중 꽃가루가 제일 많은 시간이 언제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꽃가루는 초봄부터 나무들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도 3월부터 급증해 4월이 연중 가장 많다. 특히 주로 새벽 시간에 꽃에서 방출돼서 오전까지 공기 중에 떠 있으므로 바람이 잔잔한 아침 시간대에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이 시간대에는 아침 운동 등 야외 활동과 환기는 삼가는 게 좋다.

▲ 꽃가루가 날리는 4월이 찾아오면서 하루 중 꽃가루가 제일 많은 시간이 언제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출처/KTV)

외출할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 꽃가루 유입을 막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옷에 묻어있는 꽃가루를 털고 들어오는 것이 좋다. 또 외출복을 빨리 벗고 실내복으로 갈아입는 게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우리 몸에 들어간 꽃가루가 침 등 액체 분비물에 녹아 알레르기 물질이 체내로 흡수돼 발생하는데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증상부터 비염이나 심하면 천식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꽃가루가 주원인인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60만 명이 넘고 매년 5~6%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여전히 꽃가루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상식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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