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수습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원세훈(오른쪽)/wikimedia]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원세훈(오른쪽)/wikimedia]

10년 전 오늘인 2013년 8월 16일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회 국정조사 첫번째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했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오늘 청문회에 나왔는데 두 사람 모두 청문회 증인 선서는 거부했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대선 당시 인터넷 댓글이 문제가 됐는데, 이는 대북심리전의 일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증인은 형사상 처벌을 받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염려가 있는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었는데, 민주당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강력히 비난했고, 새누리당은 선서 거부는 증인의 기본적 권리라고 맞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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