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종로구 종묘공원 일대에서 성매매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였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일명 ‘박카스 아줌마’로 불리는 성매매 여성 15명과 성 매수 남성 15명을 검거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호객을 한 3명은 즉결심판에 넘겨졌는데요.

 

일명 ‘박카스 아줌마’로 불리는 성매매 실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실태의 심각성을 파악했던 시선뉴스는 약 3년 전 종로 ‘박카스 아줌마’의 실태에 대해 [단독취재] 고발한 바 있습니다.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종로의 어두운 그림자로 변화될 것을 촉구하며 방영했지만, 방영 후 당시 서울시를 비롯한 각 부처에서 이렇다 할 답변을 받지 못한 채 약 3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늦게라도 종로 ‘박카스 아줌마’ 성매매 실태에 관심가진 서울지방경찰청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며, 현 세대에 뜨거운 관심과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해 ‘종로 노인 불법 성매매,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유통까지 편’을 재 송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종로. 노인성매매로 어둠이 물들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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