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가평)] 서울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눈과 얼음, 송어 얼음낚시, 썰매타기 등 겨울놀이를 다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고 있다.
어느덧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31일간 재즈의 섬이자 드라마가 있는 자라섬과 가평천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겨울왕국 모험′을 테마로 내세웠다. 겨울밤 달콤한 꿈에서 깨어난 씽씽이가 겨울왕국을 찾아 모험을 통해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을 쌓도록 꾸몄다.
겨울왕국은 송어얼음낚시광장, 아이스 랜드, 스노우 랜드로 구성돼 얼음낚시, 썰매타기, 범퍼카, 전동 자동차 등 각종겨울놀이와 공연, 체험, 향토요리 시식회 등이 진행돼 가족나들이 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 겨울레포츠의 동화나라 자라섬 스노우랜드 -
스노우 랜드는 코끝을 스치는 찬바람과 시린 손발을 즐거움과 건강으로 바꿔줄 광장이다. 1만3,000㎡(3,930평)규모의 이 광장은 눈썰매는 물론 모험과 스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ATV, 스노우 범퍼카, 스노우 래프팅 등 빙판투어를 즐길 수 있다.
눈요기 거리도 다양하다. 얼음성벽이 미로를 만들고 성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라를 형상화한 자롱이, 만화 캐릭터 등 다양한 작품이 얼음과 눈의 향연을 펼친다.
자라섬은 재즈 대중화와 가족 피크닉 문화를 뿌리내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산실로 재즈의 섬이자 드라마가 있는 자라나는(커가는)섬이다.
이곳에는 캠핑장, 생태테마파크, 자전거길, 수변데크. 짚-와이어 등 다양한 레포츠시설과 생태자원이 융합돼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라섬은 청춘과 낭만, 추억과 희망, 그리움과 설렘이 있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다.
- 1통(通) 2무(無) 3락(樂)의 자라섬씽씽겨울축제 -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가는 길 이 빠르고 편하며(通) 두 개의 불편이 없고 세 개의 즐거움이 있어 즐겁고 재밌다.
교통카드 한 장 들면 전철타고 갈수 있다. 우리나라 겨울축제 중 자라섬씽씽축제장이 유일하다. 낭만과 청춘, 추억의 대명사인 경춘선 전철 또는 itx-청춘열차를 타면 손쉽게 닿는다.
첫 번째는 교통체증이 없다. 서울에서 50분 안 밖에 닿을 수 있어 차 막혀 짜증나는 불편이 없다.
둘째는 사고가 없다. 자라섬씽씽축제는 상생과 공존, 환경의 소중함에 가치를 두고 작고 세심한 배려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안전과 만족을 선사한다.
세 가지 즐거움(樂)중 하나는 적은비용으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터 이용료로 1인당 1만3천 원을 받지만 실제는 8천원이다. 5천원짜리 가평사랑상품권을 돌려주기 때문이다. 이 상품권은 가평군에선 현금이나 다름없다. 마트나 음식점, 심지어 택시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여기에 인형극, 보컬공연 민속놀이체험 등은 무료다.
또 하나는 주말에 자연이 선사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가평지역 명품특산물인 잣을 이용한 잣 삼색 묵밥 말이, 가마솥 잣 밥, 통잣 고추장과 삼겹살 구이, 잣 콩죽, 잣 궁중 국밥, 잣 치즈 퐁튜 숯불 닭갈비, 잣 두부 등이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관광도 할 수 있다. 축제 이용객은 우리나라속의 작은 프랑스인 쁘띠 프랑스 관람료가 할인된다. 이곳에서는 2월28일까지 어린왕자 별빛축제가 열려 마치 어릴 적 읽던 어린왕자 동화 속으로 여행 온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보이는 풍경마다 시선이 머물고 발 길 닿은 곳마다 치유가 되는 산소탱크 지역 가평에서 열리는 자라섬씽씽축제는 이름에 걸맞게 축제장 인근에 볼거리도 풍부하다.
동서양의 각종생태식물 1만8천여 종이 자라는 자연생태테마파크인 이화원, 모험과 스릴이 넘치는 가평 짚-와이어,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 가든 등이 20~30분 거리에 있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31일동안 9시에 개장해 오후5시까지 운영된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
기간 : 2015.01.02(금)~2015.02.01(일)
장소 : 경기 가평군 자라섬 및 가평천(늪산 앞)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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