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 3년 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박 대통령은 1시간 30분가량 생중계될 기자회견에서 15분 동안 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국정운영 방안과 남북관계 구상을 밝힌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료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이 배석한 가운데 15분 정도 신년 구상을 발표하고 기자 15명 안팎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2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 3년 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혔다.(출처/YTN)

박 대통령은 최근 불거진 국정 난맥상과 관련, 정치권에서 제기된 인적 쇄신론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지난해 말 정국을 뒤흔든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 문건 파동 이후 여권에서조차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따라서 회견에서 제시될 수습책은 앞으로 정국을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노동·연금·공공기관·금융 등 4대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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