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北 추가 포격 대비, 연평도에 다연장로켓포 배치...K-9 자주포 6문 증가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11월 29일에는 북한의 추가 포격에 대비해 군 당국이 연평도에 MLRS 다연장로켓포를 배치하고 K-9 자주포를 6문 증가 배치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연평도에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전력을 보강했다면서 전력은 계속 보강될 계획이지만 세부적인 무기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MLRS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최강의 포병 무기로,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 당국이 연평도에 공격적인 화력을 보강함에 따라 연평도를 포함한 서북도서에 대한 군 작전의 개념을 방어에서 공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