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유통업체들의 마케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1년에 세일이 없는 날을 찾기 힘들 정도인 브랜드를 포함해 OODay를 이용한 마케팅이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 형태인 쇼루밍(Showrooming)족이 늘어나는 추세였다면 최근에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카드를 나눠준다든지, 파격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웹루밍(Webrooming)족을 겨낭하는 마케팅이 늘고 있습니다.

 

웹루밍(Webrooming)은 인터넷의 정보를 총동원, 온라인보다도 저렴한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후 제품을 구매하는 트렌드를 뜻하는 말로,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 형태인 쇼루밍(Showrooming)의 반대 개념입니다.

파이퍼제프리의 닐리 태밍가 수석 연구원은 "4년 전만 해도 칵테일파티에 입고 갈 검은 드레스를 사려고 쇼핑몰에 네 번 갔다면, 이제는 딱 한 번만 간다는 얘기"라며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정확히 알고, 어떤 매장의 어느 위치에 그 상품이 있는지까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똑똑해진 많은 소비자들은 물건을 구매하기 전 온라인을 통해 꼼꼼하게 확인 합니다.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예전과 같은 호황을 누리기 위해서는 웹루밍(Webrooming)을 잡기위한 보다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을미년, 올해는 또 어떤 OODay의 세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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