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소현이 노래 스승인 故 박성신을 떠올렸다.

전소현은 12월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고백했다.

전소현은 "故 박성신 선생님께 노래를 배웠는데 올해 8월 8일 지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선생님 특유의 미소가 있었다. 합격하고 나서 전화하면 '그래 잘했다.'라고 미소 지어 주실 게 생각이 나는데 이젠 실제로 못 본다"며 "너무 많이 생각이 나 (합격했을 때) 울었다"고 덧붙였다.

▲ 'K팝 스타' 전소현이 지난 8월 돌연사로 사망한 故 박성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출처/SBS)

전소현은 이날 사라 바랠 리스의 '그래비티'를 선곡해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한 번만 더'를 부른 가수 박성신은 지난 8월 돌연사했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게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고인은 가수 박재란의 딸이기도 하다. 1988년에 제9회 강변 가요제에서 '비 오는 오후'로 가창 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90년에는 '한 번만 더'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 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받았다. 대표곡이 된 '한 번만 더'는 핑클·마야·나얼·이승기 등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그는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마지막으로 이후 CCM 가수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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