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해 그에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의 공황장에 이유는 아내의 빚보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하며,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뜻합니다.

 

김구라가 방송활동을 전혀 하지 못 할 정도라고 알려지면서 과거에 그가 방송에서 한 발언이 화제되고 있는데요.

김구라는 그 동안 방송에서도 아내 이씨의 빚보증으로 채무 액수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몇 차례 언급한 바 있습니다. 김구라 아내 이씨가 착한 성품으로 친인척 등 주위 사람들의 빚보증 등 크고 작은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수 억원의 빚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방법에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인데요. 대표적인 약물로는 SSRI(specific-serotonin reuptake inhibitor)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 치료로 인한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인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치료를 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극적인 증상의 호전한다고 합니다. 김구라씨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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