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해온 경북 청도 달집태우기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청도군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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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오는 8일 정월대보름에 맞춰 달집태우기와 도주줄당기기를 할 예정이었다.

청도 달집짓기전승보존회는 연인원 500명을 동원해 전국 최대 규모인 높이 20m, 폭 15m, 무게 250t에 이르는 달집을 만들어왔다.

이를 보기 위해 청도를 찾은 군민과 관광객은 1만여명에 이르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청도 달집태우기와 도주줄당기기는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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