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사례는 경기도 파주 2건과 연천 1건, 김포 1건, 인천 강화 5건 등 모두 9건이다.

지난 28일 경기 양주시와 어제(29일) 충남 홍성에서 접수된 의심신고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그리고 오늘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긴급재난 문자가 경기도민에게 발송됐다.

30일 경기도청은 ‘도민께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하여 발생지역의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문자는 파주시와 김포시, 연천군 등을 비롯한 경기도 도민에게 발송됐으며 특히 경기 파주시는 지난 17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첫 확진 판정 받은 곳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29일 충북 홍성의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30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단국은 질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부는 태풍 '미탁'이 조만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병농장 주변과 집중 발생지인 강화군 돼지 살처분을 서두르는 한편 태풍 이후 소독 등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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