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춘천 한림대학교)]
단풍놀이도 못갔는데 벌써 겨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아직은 좀 이르려나... 하다가도 밖에 나와서는 입고 나오길 잘했다며 패딩 속으로 목이 움츠려 드는 걸 보면 이제는 정말 가을과 작별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못 간 단풍놀이는 오매가매 발밑에 곱게 내려앉은 단풍잎을 보며, 어제보다 조금 더 낮아진 하늘 아래 마지막까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단풍잎을 보며, 그렇게 올해 마지막 단풍놀이를 해야겠어요.
아름다운 사진 '추성호'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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