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그램] 현대-기아-쌍용-한국GM-르노삼성 국내 완성차 업계 7월 판매 성적
[모터그램] 현대-기아-쌍용-한국GM-르노삼성 국내 완성차 업계 7월 판매 성적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08.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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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1일 각 자동차 업계의 7월 판매 성적이 일제히 공개됐다. 비교적 신차 발표가 많았던 지난 달 업계에서 누가 웃고 누가 울었을까.

현대자동차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7월 세계 시장에서 차량 판매가 35만2천468대로 작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는 6만286대로 0.1% 줄고 해외는 29만2천182대로 2.0% 늘었다. 현대차 판매는 국내시장에선 감소세가 계속됐지만 해외 판매는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내수 부진을 만회했다.

세단에서 쏘나타 판매가 8천71대로 작년 동월보다 35.7% 뛰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이 본격 판매되고 터보 모델도 투입되면 하반기에도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싼타페 7천393대, 팰리세이드 3천660대, 코나(전기차 1천528대 포함) 3천187대, 넥쏘 352대가 판매됐고 새로 나온 베뉴도 1천753대 팔렸다.

상용차에선 포터가 1만355대로 2년 7개월 만에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현대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모두 4천149대로 3.4% 늘었다.

기아자동차

기아 K7프리미어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우선 지난달 세계 판매가 22만5천902대로 작년 동기보다 2.7% 줄었다. 그리고 국내에선 4만7천80대로 0.2% 증가했지만 해외에서 17만 8천822대로 3.4%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새로 나온 K7 프리미어가 호응을 얻으며 8천173대 판매됐다. 2009년 11월에 첫 출시된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기아차는 말했다. 레저용 차량(RV)에서 카니발이 5천518대 판매됐다. 지난달 24일 나온 소형 SUV 셀토스는 출고 6일만에 3천335대 판매 실적을 냈으며, 누적 계약은 8천521대다. 해외에선 스포티지가 3만4천223대 판매됐다.

쌍용자동차

쌍용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7월 완성차 판매가 1만786대로 작년 동기보다 16.5%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수가 8천707대로 11.4% 줄고 수출은 2천79대로 32.8% 감소했다. 수출은 제품 라인업 개편으로 부진이 계속됐다.

내수는 주력 모델인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가 3천435대로 작년 동월보다 5.5% 감소했다. 6월에 신차(베리 뉴 티볼리)가 출시됐지만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을 받았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티볼리 판매는 전월(2천940대)보다는 16.8% 늘었다. 코란도는 1천2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3.8% 뛰었다.

한국지엠(쉐보레)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한국GM 제공)

한국지엠(GM)은 7월 완성차 판매실적이 3만1천85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0%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GM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6천75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0% 감소했으며 수출은 2만5천97대로 작년 동월 대비 10.5% 줄었다.

7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16.7%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이다. 차종별 내수 판매를 보면 쉐보레 스파크가 3천304대로 가장 많았다. 스파크 판매량은 전월 대비로는 28.7%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7.5% 줄었다. 또 쉐보레 말리부는 1천284대 판매로 올해 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는 경쟁사의 신차 출시 여파로 995대 판매를 기록해 전월 대비 4.9% 줄었고, 작년 동월보다는 12.5% 감소했다. 이 밖에 전기차 볼트는 293대로 작년 동월 대비 66.4% 급감했으며 임팔라와 카마로는 각각 35대, 12대 판매에 그쳤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QM6 LPe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완성차 판매 실적이 1만5천87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5%, 전월 대비로는 15.0% 감소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8천308대로 작년 동월 대비 9.3% 증가하며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차종별 내수 판매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4천262대로 작년 동월 대비 50% 급증하며 가장 많았다. 이는 6월 출시한 국내 유일 액화석유가스(LPG) SUV인 '더 뉴 QM6 LPe' 모델이 2천513대 팔린 덕분이다. 특히 르노삼성의 '도넛 탱크'를 장착한 LPG 모델은 QM6 LPG 모델을 비롯해 지난달 판매 실적이 3천471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41.8%를 차지했다. 세단 모델인 SM6 LPe와 SM7 LPe는 각각 747대, 211대 판매됐다. 이밖에 최근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QM3는 900대가 팔려 작년 동월 대비 57.6% 급증했다.

신차 출시와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대체로 좋은 판매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7월. 이 여새가 과연 8월을 넘어 하반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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