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대 피해 15억원 이상 예측

[사진/연합뉴스 제공]

시위대에 한때 점거됐던 홍콩 입법회 건물이 심각한 피해를 보면서 피해액이 최소 1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됐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앤드루 렁 입법회 의장은 전날 입법회 건물 피해 상황을 돌아보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매우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명했다.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시위대가 한때 점거했던 입법회 건물은 의사당, 보안실, 민원실 등 많은 공간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北목선사건, 軍 총체적 부실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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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북한 소형 목선 삼척항 정박 사건을 조사한 결과, 군의 해안 경계·감시 및 보고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노후 경계작전 감시장비를 신형으로 조기 교체하고, 군의 상황보고 대응체계를 대폭 보완하는 조치에 착수했다. 청와대 안보실에서는 소형 목선 상황 조치 간에 식별된 문제점을 반영해 관련 매뉴얼을 보완할 예정이며, 적시적인 상황공유 및 전파를 위한 부처 간 협업체계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읍시, 소싸움장 건립 반대 수용

전북 정읍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축산테마파크 안의 소싸움장 건립 계획을 백지화한다고 3일 밝혔다. 정읍시는 소싸움장 건립을 반대해온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용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최근 이에 대해 전북도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5천㎡ 규모로 조성하려던 소싸움장은 문화공연장으로 대체된다. 정읍시는 내장산 자락의 5만8천여㎡ 부지에 국비와 시비 113억원을 들여 민속 소싸움장과 축산체험장 등으로 구성된 축산테마파크를 만들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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