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라바 지하철을 선보였다.

서울시는 라바 지하철 운행에 대해 지하철 2호선에 운행 중인 차량 중 한 대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며 운행하고 있다. 라바 지하철의 홀수 칸은 테마존,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꾸몄다.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고 전했다.

라바는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첫 선을 보였다. 현재 시즌3이 케이블TV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꾸불꾸불한 모양과 귀여운 표정으로 인기를 끈다.

▲ 서울시가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맞아 '라바 지하철'을 선보였다.(출처/KBS)

한편 지하철역에는 어린이 취향에 맞춘 깜찍한 라바 지하철 운행시간표가 게시되어 있다. '11월부터 함께하는 행복하지∼하철 테마 라바열차 시간표'라는 제목으로 라바지하철 첫차는 오전 11시 22분 심도림역(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다.

또한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된다. 운행 간격은 약 1시간30분이며 다만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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