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내일도 칸타빌레' 이윤후(박보검 분)이 탁월한 지휘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7회에서는 천재 첼로리스트 이윤후가 차유진(주원 분) 대신 S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유진은 S오케스트라의 해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의 지휘에 맞춰 A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S오케스트라는 연습 불가 상태에 빠졌지만 다행히도 한승오(백서빈 분)가 입단을 자청해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 '내일도 칸타빌레' 박보검이 주원대신 S오케스트라 지휘에 나서 훌륭한 지휘능력을 선보였다. (출처/그룹에이트)

하지만 축제 당일 지휘를 해주겠다고 나섰던 한승오가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무대에 설 수 없게돼 설내일(심은경 분)과 최민희(민도희 분)는 차유진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러나 S오케스트라를 이끌 지휘자로 무대에 오른 이는 다름 아닌 이윤후였다.

이들이 선택한 곡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맘보'로, 너구리로 변신한 설내일의 멜로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힘 있고 경쾌한 공연이 이어졌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신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까지 곁들인 S오케스트라의 '맘보'는 관객들까지 매료시켜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이윤후는 단원들을 폭넓게 이해하고 포용할 줄 아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슈트레제만과 차유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날 박보검은 이윤후가 가진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첼로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훈훈한 외모를 더욱 빛나게 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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