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1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손연재의 열정이 감동을 선사했다. 손연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는가 하면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논란에도 당당하게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손연재는 자신의 하루일과도 공개했다. 손연재는 "시즌 때는 하루 10시간 가까이 훈련을 한다"며 "5살 때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동 외에는 제대로 해 본 기억이 없다. 때문에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 손연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 털어놨다.(출처/SBS)

여기에 고등학교 재학시절 홀로 가방을 메고 러시아 전지훈련을 떠난 사연, 러시아에서 느낀 현지 텃세와 외로움,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 했던 마음 고생 등 손연재가 겪어야 했던 여러 가지 고통의 구체적 이야기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감동은 더욱 커졌다.

한편 손연재는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엇갈린 시선,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손연재는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거졌던 심판배정 논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공을 떨어뜨렸던 실수, 체중변화 등을 빠짐없이 언급해, 다소 민감할 수 있는 MC들의 돌직구 질문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솔직하게 답변했다.

반면 손연재는 21세 또래 여대생들이 겪는 평범한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심은경을 비롯한 친구들로부터 받은 편지와 선물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손연재의 이상형, 아직 한 번도 남자친구를 사귀어 보지 못했다는 고백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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