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10년 전 오늘인 2009년 4월 21일에는 서울 지하철 35년 만에 종이 승차권이 사라지고 1회용 교통카드가 도입되었습니다. 승차권을 살 때 보증금 500원을 추가로 낸 뒤, 목적지에서 교통카드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는 시스템이었죠. 

당시 한 해 만들어지는 종이승차권은 4억 5천만 장, 평균 31억 원이 버려지고 있었는데요. 1회용 교통카드는 천 번까지 쓸 수 있어 환경에 바람직하고 우리 신기술을 잘 보이는 제품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로우대자 등 무임승차 대상자들도 보증금을 넣어야 해  ‘번거롭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 종이승차권은 1회용 교통카드와 함께 사용되었지만,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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