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4일 목요일의 국내 정세

▶자유한국당
나경원 "무분별한 예타 면제 포함, 재정 낭비 막겠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지난 20년간 예비타당성 조사는 재정 방파제였는데 이제는 조사의 문턱을 대폭 낮춰 정권 타당성 평가롤 만드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라며 "국가재정법 개정해 무분별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포함한 재정 낭비를 막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의당
여영국 "진보적, 개혁적인 교섭단체 구성...민생개혁-정치개혁 주도"

정의당 여영국 당선인은 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회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이 일을 하고 싶다"라며 "가장 진보적, 개혁적인 교섭단체를 구성해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을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 당선인은 지난  4·3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로 나와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국면...김태년·노웅래·이인영 3파전 전망

홍영표 원내대표의 임기가 5월 초에 끝남과 동시에 경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원내대표 경선 국면을 맞았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공천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정치적 무게감이 한층 큰 상황이다. 경선은 김태년·노웅래·이인영 의원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4월 임시국회 소집해 근로기준법 및 각종 민생개혁 법안 처리해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법안 처리가 3월 임시국회에서 어렵게 된 것과 관련해 "산업계, 노동계의 대혼란이 뻔한 상황에도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가) 3월 국회에서 해결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며 "4월 임시국회를 조속히 소집해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포함한 각종 민생개혁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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