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신용카드 공제 '일몰 연장만 9번째'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아홉 차례 고비를 넘기고 또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 도입 20년을 맞은 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일몰 시한이 다가올 때마다 '월급쟁이'들의 반발에 밀려 존속했다.'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제도는 1999년 9월 소득세법 개정안에 처음 담겼다. 근로소득자 세 부담 완화와 과표 양성화 등이 목적이었다. 애초엔 2002년 11월 30일에 없어질 예정이었지만 번번이 저항에 부딪혀 1∼3년씩 연장돼 지금에 이르렀다.

교촌치킨 권원강 회장 전격 퇴임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68)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권 회장은 13일 오전 경기도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28주년 창립기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격으로 발표했다. 권 회장은 기념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교촌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본사 직원·가맹점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한 사람의 회장이 아닌 투명화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그 배경을 직접 밝혔다.

민주, 나경원 국회 윤리위에 제소

항의하는 홍영표(연합뉴스 제공)
항의하는 홍영표(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해 국회 의안과에 나 원내대표의 징계안을 제출했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발언했다가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민주당은 국회법 146조(모욕 등 발언의 금지) 조항 등을 들어 나 원내대표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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