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홍선영이 동생을 위해 김종국을 만나는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이 동생과 김종국과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김종국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선영은 동생과 함께 발랜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었다. 동생은 언니 홍선영에게 "누구 주려고 만드냐"고 물었지만 홍선영은 "넌 몰라도 돼"라며 하트 초콜릿을 완성했다.

이어 홍선영이 향한 곳은 김종국의 CF 촬영 현장이었다. 김종국은 홍선영을 보며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홍선영은 "저는 오빠 본 적 있다"며 "런닝맨 촬영할 때 뵌 적이 있다"고 인사했다.

김종국은 홍선영의 초콜릿을 받아 들고 "이렇게 귀한 걸 준비하셨냐"며 감사해했다. 홍선영은 동생 몰래 두 사람을 이어주고자 깜짝 이벤트를 열었던 것이다.

홍선영은 "제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애가 정말 착하다"며 김종국에게 칭찬을 했다. 김종국 역시 "가족들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동생의 성품을 칭찬했다.

이후 홍선영은 "오빠 집하고 저희 가깝던데요?"라며 "언제 한 번 저녁 먹자. 제가 맛있는 데 안다"고 적극적으로 만남을 주선해갔다. 김종국은 홍선영의 핸드폰에 "초콜릿 고마워. 잘 먹을게"라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홍선영은 김종국에게 "저 운동 좀 가르쳐주시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너무 못 먹게 하더라. 안 먹으면 안 된다. 먹고 연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종국은 "샐러드를 많이 드시는데 힘들게 소스 안 뿌리지 마시고 뿌려서 드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홍선영은 "저 소스 뿌려서 먹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종국은 "한 번에 끊는 건 힘들다. 음식의 종류만 바꾸거나, 생활 습관만 바꿔도 살은 금방 빠진다. 이건 자연의 섭리이다"며 "꾸준히 해서 내가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선영 씨. 계단 한 번 해보세요"라며 계단 운동을 영업했다. 이 모습을 보던 김종국 어머니는 "쟤가 운동을 잘 가르친다. 선영 씨가 배우면 살 빠질 거다"며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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