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가족들이 TV 광고 모델이 됐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가족들이 전 국민이 다 보는 TV CF모델로 섭외되는 경사를 맞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승현 가족이 전 국민이 다 보는 TV CF 모델로 섭외되는 경사를 맞았다. 김승현 가족은 광고 관계자들이 김포 집을 방문하기에 앞서, 성대한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좋은 첫 인상을 남기려고 대청소는 물론, 고급 간식까지 준비하는 등 철저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광고 관계자가 오기 전에 김승현의 고모가 갑작스럽게 방문했다. 고모는 김승현의 아버지에게 “300만 원을 빌려 달라”고 이유를 밝혀 김승현의 어머니가 심기 불편해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옛날에 나 모르게 돈 거래를 얼마나 했으면 그렇게 쉽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수 있나”라며 돈이 없다고 부탁을 거절했다. 

이후 광고 관계자들이 방문했고 김승현 가족들은 성대하게 맞이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능숙하게 미팅을 주도했지만 ‘광고’가 화두가 되자 고모도 급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화의 흐름이 깨지면 김승현 가족들의 티격태격 평소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돌아간 뒤 김승현 고모가 ‘광고 출연료’를 언급하자 김승현 어머니는 “우리는 엑스트라다. 무슨 돈을 많이 받냐. 점심 값만 받는다”고 둘러댔다. 특히 고모는 자신의 오빠의 외모를 무시하는 김승현 어머니의 모습을 지적하며 “방탄소년단도 광산 김씨”라며 자존심을 내세웠다. 

한편 광고 촬영 당일,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있는 촬영장에 고모가 찾아왔고, 출연료가 김승현 어머니의 통장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전과 달리 살갑게 구는 한편, 아끼는 목걸이까지 흔쾌히 빌려주는 등 태세를 전환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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