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6일)은 각 지역의 바다와 관련된 소식이다.

- 각 지역의 미세먼지 정책 관련 소식

1. 울주보건소, 노약자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지원 – 울산광역시

울산에도 어김없는 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졌다.(연합뉴스 제공)

울주군보건소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군지역 55곳의 어린이집 영유아 3천여 명과 65세 이상 어르신 2만 9천여 명에게 마스크(KF94) 6만 개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신체 각 기관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호흡기질환과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한다"며 "외출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하면 손발과 눈·코를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2. 강릉시, 사상 초유 미세먼지 공습에 대책 마련 – 강원 강릉시

청정 강릉 이틀째 미세먼지 공습(연합뉴스 제공)

사상 초유의 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릉시는 6일 하루 차량 2부제를 처음 실시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교육청 예산으로 중학교 12곳과 고등학교 11곳에 공기 청정기를 보급하기로 했으며, 노약자에게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15억 원을 들여 폐철도 유휴부지 등에 미세먼지 차단 숲과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쌈지 숲과 가로숲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김년기 행정국장은 "다양하고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겠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몇 일째 이어지는 사상초유의 미세먼지 공습으로 전국이 뿌연 하늘로 물들었다. 환경부에서 전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을 잘 숙지하고 미세먼지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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