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22일)은 각 지역의 문화와 관련된 소식이다.

- 문화 예술과 관련한 각 지역 소식

1. 서귀포시, 문화예술 및 창작공간을 담은 지도 ‘아트 맵’ 제작 –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서귀포시 아트맵'을 제작 배포한다.(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관할하고 있는 문화예술 및 창작공간을 담은 지도인 ‘서귀포시 아트맵’을 제작 배포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 속 문화예술 및 창작공간을 알린다.

이번에 새로 제작되는 서귀포시 아트맵은 간결한 길 표시와 함께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이중섭 거주지, 창작스튜디오와 공예공방, 서복전시관 등 서귀포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핵심 장소만을 지도에 표기해 여행객들이 한 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날로 문화관광의 욕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맞춰 제작한 아트맵을 통해 서귀포 원도심 속 문화 공간 투어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 광주시, 광주만의 차별화된 '예술여행도시 광주' 브랜드 발굴을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본격화 – 광주광역시

광주시가 차별화된 문화관광 브랜드 발굴을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광주시는 1995년부터 시작한 광주비엔날레의 명성과 2015년 들어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예술 분야 성숙에 발맞춰 예술여행을 예향 광주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표적 관광 브랜드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1일 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 분야 전문가, 학계,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관광도시 광주' 추진협업회의를 열고 예술관광 브랜드화 사업 5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비엔날레권-일상예술, 아시아문화전당권-동시대예술, 양림사직권-근대예술, 무등산권-전통예술 등 4대 권역 제안과 권역별 콘텐츠 및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4대 권역 간 연계를 통한 관광객 방문 규모와 체류 시간 증대, 도시공간 전반을 예술 코드와 접목, 예술관광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5대 전략에 포함했다.

10대 과제로는 ▲ 예술관광 전문 인력 육성 및 창업과 일자리 확대 ▲ 예술 창작자 및 문화공간 관광수요 태세 강화 ▲ 기존 자원 및 콘텐츠와 문화공간의 경쟁력 강화 ▲ 신규 시설과 콘텐츠 개발 운영 지원 확대 ▲ 연계 운영 시스템과 패키지 구축 ▲ 예술관광 거점 및 자원 정보 확산 시스템 구축 ▲ 공공 및 민간시설의 예술 공간화 촉진 ▲ 장소성 기반 광주다운 스토리의 예술적 접목 ▲ 예술관광 지원 및 협력을 위한 통합 체계 구축 ▲ 예술관광 활성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제도 마련이 포함됐다.

각 지역에서 폭넓은 문화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소식들이 많았다. 지리적 특징 및 가지고 있는 문화를 더욱 더 개발하여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도 특별하고 다양한 문화 관광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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