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7년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 15일 OCN을 통해 시청자들과 마주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전개도 전개지만 배우의 공도 무척 큰 작품이다.

이날 방송된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흥미로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이 가운데 일곱 명의 자아를 내세운 이 영화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숨은 정보들을 소개한다.

(사진=스마일이엔티)
(사진=스마일이엔티)

 

이 작품은 동시에 일곱 명의 자아를 설득력 있게 구현해 낸 배우가 있었다. 누미 라파스의 공이 가장 크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다른 일곱 명을 연기한 그는 패션부터 걸음걸이, 제스처까지 모두 구분해서 각 인물들을 표현해냈다. 한 사람이 보여줬음에도 영화 속 일곱 자아는 무리나 억지 없이 자연스럽게 관객에게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그는 "일곱 명이 한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서로에게 완전히 의지한다. 하지만 각자 욕망과 꿈이 있으며 성격도 모두 다르다"고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던 점을 토로한 바다. 특히 그는 영화를 위해 인물들을 연기할 때마다 직접 화장을 지우고 다른 인물을 위한 분장을 했다고 알려진다. 연기 전 7명이 가진 개성을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이 덕분에 누미 라파스를 통해 구현된 로맨티스트부터 보헤미안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좀 더 설득력 있게 관객과 마주할 수 있었다.

한편 특히 영화에서는 쌍둥이 모두가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했는데 이는 대역들이 따로 촬영을 하고 마지막으로 누미 라파스의 얼굴을 입힌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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