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13일)은 각 지역의 火魔(화마)가 잇단 전국사고 소식이다.

- 국민 불안에 떨게 한 전국 화재 사고 소식

1.  이른 새벽 양계장 화재, 인명피해 없으나 양계 10만 여마리 폐사– 강원 횡성

강원 횡성군 횡성읍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횡성소방서 제공)

13일 오전 2시 56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건물 면적 1천240㎡(사무실 1동 9㎡, 양계동 3동 1천231㎡)가 소실되고 양계 10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초기 현장출동대가 현장에 10여분 만에 도착해 숙소 등에서 잠을 자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등 11명을 긴급 대피시켰고 화재는 발생한지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근 원주, 홍천소방서에서 지원 출동 조치 및 화재진압 활동으로 화재 발생 3시간 만인 오전 6시경 불길을 진화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 건물 9층 사우나에서 화재,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 경기 부천

부천의 10층짜리 상가건물 9층 사우나에서 화재가나 이용객들이 긴급대피했다.(연합뉴스 제공)

13일 오전 11시 38분경 경기도 부천시 중동 지상 10층짜리 상가 건물 9층 사우나에서 불이 나 사우나 내부에 있던 이용객들이 긴급대피하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에서 사용하는 장작더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 이며, 8∼10층에 입주한 사우나 내부에 있던 이용객 90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밖에도 대구, 울산에서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서 화재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자나 깨나 불조심’이라는 말처럼 항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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