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혜훈)는 1월 30일 국회 본청 316호에서 이혜훈 위원장과 특위 위원, 국회입법차장 및 미래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식을 거행하였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는 자문위원들은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의 3개 소위원회가 다루는 의제인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학계, 법조계, 금융 및 IT, 산업계 등 민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어 이미 작년 12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상태여서 뒤늦은 위촉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일반적으로 위촉식을 거행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던 다른 자문위원회와 달리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가 뒤늦게 위촉장을 수여하게 된 것에 대하여 이혜훈 위원장은 “국회 사정으로 특위 구성이 작년 11월 14일에야 완료되면서 작년 12월까지로 제한된 특위의 활동시한 안에 조금이라도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하여 곧바로 의제에 대한 논의부터 진행하였기 때문이었고, 소중한 분들에게 국회가 제대로 된 처우를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하여 마음 깊이 부담감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피력하였다. 

국회 4차 산업혁명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용진, 유민봉, 신용현 위원은 특위의 활동기한이 올 6월 말까지 연장된 만큼 정파 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갈수록 심해지는 국가 간 경쟁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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