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손호준의 '커피프렌즈'가 첫방송 했다. (사진=tvN 캡처)
유연석, 손호준의 '커피프렌즈'가 첫방송 했다. (사진=tvN 캡처)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 ‘커피프렌즈’가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사회공헌을 실현했다.

4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 유연석과 손호준이 지인들과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커피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절친한 두 사람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동명의 기부 행사 '커피 프렌즈'에서 시작됐다. 직접 트레일러를 몰며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며 원하는 만큼 커피값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어렵지 않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24일 '커피프렌즈' 모금액을 전액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유연석과 손호준이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기부금 326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9개월간 진행해온 기부 프로젝트 '커피프렌즈'를 통해 모금된 금액에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하여 총 3,260만 원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기부했다.

유연석은 평소 절친한 친구인 손호준과 음료 한 잔의 비용으로도 어렵지 않게 기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퍼네이션 프로젝트 '커피프렌즈'를 기획하였다. 유연석은 실제 커피 트레일러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여 매달 직접 커피차를 운전하였고, 손호준 역시 성의 있는 한 잔을 제공하기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수료하였다.

이들은 지난 3월 여의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서울 및 인천 송도 등지에서 커피차를 몰며 팬과 시민들에게 직접 음료를 나눠주고 원하는 만큼의 기부를 독려했다. 9개월간 진행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1628만 3,000원이며, 모인 금액만큼 유연석, 손호준이 추가 기부하여 총 32600만원을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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