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병헌 동생 이지안이 서수연 이필모 커플을 응원하고 나서며 대중을 반갑게 했다.

이병헌 동생 이지안은 2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필연 커플을 축복했다. 특히 이병헌 동생이라 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인이지만 이지안은 이은희라는 기존 이름을 개명하면서 몇몇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사진=이지안 인스타그램)
(사진=이지안 인스타그램)

 

이병헌 동생이란 수식어로 더 많이 불렸던 이지안은 부모의 꿈은 이뤄줬지만 정작 자신의 꿈은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부모의 꿈이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것이었다고. 이지안은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방송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난다. 우리 아버지의 소원은 내가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것이었다"면서 아버지가 오다리를 막기 위한 다리마사지와 오뚝한 코를 위한 마사지를 해줬음을 알렸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주게 된 이지안은 미스코리아 진이 된 후 정작 자신의 꿈은 펼쳐보지 못했다. 이병헌보다 앞서 연기를 하기도 했던 이지안은 가수를 꿈꿨지만 이병헌이 나서 결사반대했다는 것. 심지어 이지안은 개그우먼을 꿈꾼 적도 있었다고.

결국 이병헌의 동생이란 수식어로만 불리게 된 이지안이지만 이 수식어는 그에겐 이름과 다름없다고. 이지안은 KBS2 '여유만만'에서 "어린 시절에는 이병헌의 동생이라는 말이 섭섭하긴 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무런 감정이 없다.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다. 그냥 이름처럼 익숙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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