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남 거창에서 지진이 발생해 근방까지 흔들림이 느껴졌다.

21일 기상청은 오후 4시경 경남 거창군 북북동쪽 약 9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창 지진의 여파는 주변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경북은 물론 전북 지역에서도 진도 3, 충북과 대구 지역에서도 진도 2로 확인됐다. 이에 지진을 느낀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계속됐다.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지진 규모별로 피해 내역을 보면 규모 0~2.9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할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수치다.

규모 3~3.9는 사람이 느낄수는 있지만 피해는 입히지 않는 덩도다. 4~4.9 지진은 방 안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볼 수 있으나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정도까진 아니다.

규모 5에 들어서면 이제 직접적인 피해가 감지되는 수치다. 5~5.9는 좁은 면적이면서 부실시공된 건물의 겨우 심한 손상을 입는 정도다. 또  6~6.9 규모에서는 최대 160km에 걸쳐 건물들을 파괴되고 이런 수치는 1년에 약 120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7.9는 넓은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을 수 있고 1년에 약 18건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8~8.9는 수백km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1건 정도 일어난다고 알려졌다. 규모 9 이상의 지진은 수천km 지역을 완전히 파괴하는데 약 20년에 1건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거창 지진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0의 지진은 114차례나 되면서 안정권이라는 집계애도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