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결제의 새로운 방식 ‘제로페이’, 서울시의 무기될까?
[이슈체크] 결제의 새로운 방식 ‘제로페이’, 서울시의 무기될까?
  • 보도본부 | 홍지수 PD
  • 승인 2018.12.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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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이지혜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어제(20일)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가 처음 시행되었습니다. 이에 박원순 서울 시장은 서울시 중구의 한 카페에서 직접 결제를 시연하는가 하면,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제로페이 이용확산 결의대회를 열어 제로페이의 사용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제로페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한 각각의 입장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출처_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페이스북, Pix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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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번째 이슈체크에서는 제로페이의 등장배경과 그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 공약에 따라 지난 7월, 서울시는 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제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12월내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_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페이스북, Pix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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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어제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가 어제 처음 시행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터미널 지하쇼핑센터를 비롯해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26개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영점 중심으로 제로페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로페이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을 말합니다. 즉, 매장에 있는 전용 QR 코드를 간편 결제 앱으로 촬영하여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형식의 서비스입니다.

이번에 처음 시행된 제로페이 핵심은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 다시 말해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0%를 보장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동시에 제로페이에 사용되는 QR 코드를 도입함으로써 오프라인 결제 플랫폼의 확산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가맹점 사이에서 제로페이에 대한 관심이 그리 뜨겁지는 않습니다. 실제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체 가입대상의 3%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데다 제로페이에 대해 잘 모르는 가맹점주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제로페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두 번째 이슈체크에서는 제로페이 시행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처_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페이스북, Pix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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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시행에 찬성하는 입장을 살펴보면 “제로페이를 활성화해야 소상공인들이 살 수 있다.”, “이미 중국에서는 시장 곳곳까지 이런 페이가 있다. 익숙해지면 미래의 결제 방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거다”, “중국에서 경험해 본 사람은 이게 얼마나 편리한지 알지. 제로페이 활성화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제로페이 시행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쥐꼬리만한 소득공제 혜택을 내세운 제로페이. 카드를 쓰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는데 누가 이걸 사용하나”, “소상공인 살리려는 취지는 좋은데, 소비자는?” 등을 이유로 제로페이 시행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의견이 엇갈리는 제로페이. 전문가들은 어떻게 내다보고 있을까요?

출처_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 페이스북, Pix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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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에 대한 입장과 전망은?
이종현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 / 자영업자들의 치러야 될 비용을 제도적으로 절감시켜주는 방식인데 이것과 함께 우리가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은 소비자들이 자영업자를 찾도록 하는 매출 증대 방안에 신경을 써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 편이예요. 제로 페이 자체의 유용성도 중요하고 그것을 협력적인 분위기에서 끌어나가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긴 하지만, 소비자들 자체가 자영업종을 자발적으로 찾는 분위기...그것이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일 수도 있고 소비자들이 구매 비용을 줄이는 방식의 시장 개혁이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방식의 산업 정책이랄지 지원책 같은 것도 근본적으로 고민해봐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서울시에서는 내년 3월부터 직접 결제 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QR 코드나 바코드를 매장 스캐너로 찍는 즉시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서비스를 변경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시행이 된 이상 소비자의 편의성이 높아져야 그 실효성이 더욱 극대화 될텐데요. 제로페이의 도입으로 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이슈체크 이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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