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유정 변호사가 이른바 '웹하드 커넥션'으로 도마에 오른 데 이어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5일 홈페이지 및 세무서 게시판에 2018년 신규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유정 변호사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해 총 7157명이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공개된 명단에 의하면 최유정 변호사는 종합소득세 등 68억 7000여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파악된다.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징역형에 처해진 최유정 변호사가 해당 소득과 관련해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기 때문.

한편 최유정 변호사는 최근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해 구속 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법률 대리인을 맡은 바 있어 구석수에 올랐다. 여기에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로 재차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추가 범죄혐의 가능성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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