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터넷 개인 방송 중 성폭행을 시도한 41세 남자 BJ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논란의 남자 BJ는 시청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성폭행 시도의 혐의를 시인한 상태다.

성폭행 시도 BJ(사진=채널A 뉴스화면)
성폭행 시도 BJ(사진=채널A 뉴스화면)

 

이날 채널A 뉴스는 문제의 인터넷 방송화면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성폭행을 시도한 BJ가 촬영하고 있는 듯한 화면에는 본인의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성폭행을 시도당했던 여자의 신체 일부가 화면에 담겼다.

뉴스 보도 후 '성폭행 시도 BJ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라'는 네티즌들의 요구가 적잖다. 앞서 해당 BJ의 나이와 성별이 밝혀지면서 비슷한 조건을 가진 BJ들이 추측으로 인한 루머 양산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유다. 이뿐만 아니라 성폭행이라는 극악 범죄를 생중계로 내보내려 했던 만큼 이 BJ의 죄를 엄히 따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외침이 계속된다.

그런가 하면 한편에서는 성폭행 시도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될 뻔한 플랫폼의 입장 발표를 요구하고 있다. 1인 미디어의 무분별하게 생산하는 콘텐츠가 연일 문제시 되는 가운데, 이제는 플랫폼이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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