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기 어때' 심명섭 대표가 불법촬영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를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충청지방경찰청은 28일 '여기 어때' 심명섭 대표에 대해 웹하드를 운영하면서 수백만건의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사진=채널A 방송 캡처)

경찰에 따르면 '여기 어때' 심명섭 대표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음란물 427만건을 유통해 52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을 나타났다. 특히 가지고만 있어도 처벌받는 아동 청소년 관련 영상도 172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파문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YTN '뉴스타워'에 따르면 "일각에서는 '여기 어때' 숙박앱도 음란물과 연관이 있는 것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김태현 변호사는 "숙박앱을 사용했던 사람들은 걱정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앱 운영자와 음란물 유통 업체 소유자가 동일인물인데다가 영상 유포도 있었다고 알려진 상황이다"라며 "혹시 내가 '여기어때'를 통해 투숙한 곳에서 몰래카메라가 있었고 확산된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라고 불안감이 유발되는 이유를 분석했다.

이에 경찰은 "아직까지는 연관성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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