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화재, 지하 1층서 시작된 불 빠르게 진압한 소방대원들

[시선뉴스] 과천 화재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2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과천시의 한 9층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입주자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YTN 방송화면)
(사진=YTN 방송화면)

 

과천 화재 진원지는 지하 1층 식당가였다. 식당가에서 시작된 불길로 소방대가 출동했고 다행히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한 것으로 알려진다.

과천 화재로 큰 부상을 당한 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소식을 접한 여론은 사람이 밀집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밀집 인구가 많은 곳일 수록 화재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고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 여론은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대형 화재 사건들 태반이 인구가 밀집된 곳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들며 소방대원들이 빠르게 대응하지 않았더라면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을 거라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원이 많은 곳일 수록 화재 예방 및 초기 진압에 철저 대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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