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희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쓰나미까지 술라웨시섬을 덮쳤다.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이로 인해 엄청난 인적·재산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 지난 4일까지 집계된 희생자만 1558명이다. 그러나 피해를 수습하면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일 발표한 사망자는 832명이었지만 사흘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결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신원 확인 절차를 단념하기로 했다. 희생자들을 곧바로 매장하기로 결정해 처참한 상황을 짐작케했다.

더불어 행방불명됐던 한국 동포도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시각 오후 3시경 머물던 숙소 더미 속에서 한국 동포는 시신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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