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강릉)] 강원도 강릉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유적지인 경포대와 일출을 보기 좋은 명소인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으로 유명한 헌화로, 산악회 장소로 좋은 안보등산로, 강릉 명승지인 소금강, 마음을 힐링하기 좋은 대관령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장소가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가운데 이곳 또한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즐겨찾기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의 멋을 잘 보존하고 있는 오죽헌을 소개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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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은 조선시대의 대학자 율곡 이이 선생과 관련하여 유명해진 강릉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당시 건축되어 한국 주택 건축 중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오죽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 양식으로 예스러운 멋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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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는 오죽헌을 비롯한 문성사(文成祠), 어제각(御製閣), 사랑채,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문성사는 율곡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며, 어제각은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이 유년기에 사용하였던 벼루(용연)를 보관하기 위한 유품소장각이다. 율곡기념관은 율곡의 저서와 신사임당의 유작을 비롯하여 매창/옥산 이우 등, 율곡 일가의 유품을 모아둔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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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에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의 동상과 율곡 선생 유적평화기념비, 신사임당 초충도 화단 소개 글 등 이곳에 실제 거주하였던 위인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의 얼을 엿볼 수 있는 것들이 곳곳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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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릉시는 196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월 25, 26일 율곡을 추모하는 율곡제전을 봉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맞춰 오죽헌을 방문한다면 율곡 이이 선생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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