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 구청 공무원 투신 사망 (사진= MBN 방송 캡처)
서울 양천 구청 공무원 투신 사망 (사진= MBN 방송 캡처)

-구청 공무원 투신, 타살 혐의점 없어

근무중이던 구청 공무원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양천구청 본관 옥상에서 해당 구청 소속 7급 공무원 A(53)씨가 투신했다. 

사고 직후 당직자들이 나와 119 등에 연락했다. 

구청 앞 바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공무원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에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는 CCTV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A씨가 7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살펴보고 있고, 유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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