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래퍼 맥 밀러가 갑작스럽게 짧은 생을 마감했다.

7일(현지시각)다수의 외신들은 래퍼 맥밀러가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26세.

맥 밀러 (사진=맥 밀러 SNS)

맥 밀러의 사망원인은 과다 투약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유가족은 "사생활을 보호해달라"는 입장을 전하며 함구하고 있다. 맥 밀러는 오래전부터 약물과 술로 인해 방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맥 밀러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자친구로 잘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간 공개연인으로 지내다 지난 4월 이별했다. 

이때부터 두 사람의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별 후 새 남자친구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불과 3주만에 약혼발표를 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맥 밀러는 방황의 길을 걸었다. 두 사람이 헤어진 직후인 지난 5월 맥 밀러는 두 번의 음주운전과 뺑소니사고로 경찰에 체포된 것이다.

이에 일부 여론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화살이 쏟아졌다. 그녀의 변심이 그를 자극한 것이 아니냐는 이유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당시 SNS를 통해 "그의 금주와 약물 절제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으로 도왔고 항상 기도했다"며 "이별 뒤 그가 저지른 물의로 인해 여자를 비난하고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맥 밀러는 방황을 이겨내지 못한 채 이별 후 불과 5개월만에 세상을 등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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