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영권이 '라디오스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만난 축구 선배들에게 느낀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김영권은 악수 때문에 서러움을 느꼈다.

김영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로, 한국과 독일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MBC)

김영권은 11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러시아에서 만난 축구대표팀 출신 축구선배들을 만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러시아 월드컵에는 과거 축구스타들이 대거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 안정환, 이영표 등이다. 

김영권은 "(선배들이) 아는 사이인 후배들에게만 인사했다. 우리도 인사하고 싶었는데 아쉽더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김영권이 언급한 아는 후배는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과 구자철, 기성용 등 해외파 선수들이다.

러시아 월드컵으로 스타 골키퍼로 등극한 조현우도 김영권과 마찬가지였다. 선배들과 악수를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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