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눈썹은 얼굴의 지붕이라는 말이 있다. 눈썹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면 인상 전체가 깔끔해지고, 눈썹이 지저분하면 인상 전체가 어수선해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제는 정리뿐만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눈썹의 모양도 하나의 스타일이 되고 있어 그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를 방증하는 눈썹 모양의 변화로 외모를 업그레이드한 스타들을 알아보자.

첫 번째, 대한민국에 일자 눈썹 붐을 일으킨 장본인! 소녀시대 효연

[출처_효연 인스타그램]

눈썹 하나로 몰라보게 예뻐진 대표적인 스타로 소녀시대의 효연을 꼽을 수 있다. 효연은 데뷔 초 눈썹에 높은 산이 있는 모양을 유지하여 약간은 세 보이는 인상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2011년 'The Boys' 활동부터 일자 눈썹으로 바꾸고 대중 앞에 나타나면서 확 달라진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성공하였다.

눈썹의 모양만 달라졌을 뿐인데 확 달라진 외모와 분위기는 효연에게는 성형 의혹까지 쏟아지게 하였다. 그러나 효연은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 "눈썹을 다듬을 때 늘 아래만 다듬었는데, ‘눈썹 윗부분도 다듬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엄마의 제안에 처음으로 시도해봤다"며 눈썹 모양 변화의 위력을 세상에 알렸다.

두 번째, 아치형 눈썹으로 한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인상! 배우 한예슬

[출처_한예슬 인스타그램]

눈썹을 바꾸기 이전부터 도도하고 화려한 고양이상 미인이었던 한예슬. 데뷔 초에는 얇은 눈썹으로 산을 올려 그려 날카롭고 강한 인상을 풍겼다. 하지만 완만한 아치형 눈썹으로 바꾸고 나서는 훨씬 순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가지게 됐다.

한예슬처럼 계란형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눈썹 모양을 해도 어울릴 수 있다. 현재 한예슬의 눈썹은 아치형 눈썹 중에서도 두께감이 있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처럼 한예슬은 자신이 가진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 아치형 눈썹의 여성스러움을 더해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세 번째, 눈썹 바꾸고 외모 포텐 터진 단발 여신! 배우 고준희

[출처_고준희 인스타그램]

고준희는 단발의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눈썹 변신으로 인상을 바꾼 스타이기도 하다. 평범한 느낌이던 데뷔 초, 고준희는 눈썹 산이 강조된 모양을 고수했다. 하지만 이후 일자 눈썹을 연출하면서 뛰어난 스타일링과 조화를 이루는 인상을 완성했고 이내 패셔니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새롭게 바꾼 눈썹은 산을 없애고 일자로 내려 그린 도톰한 모양이다. 현재 고준희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인상이 이전보다 어려 보이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눈썹만 바꿔도 전체 인상이 달라 보일 수 있는 만큼 눈썹이 이목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얼굴에 맞는 모양을 찾아낸다면 훨씬 세련된 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제 획일적인 유행이나 성형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눈썹 모양을 찾아 쉽게 아름다워져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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