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관악산 여고생 집단 폭행 사건의 피해 학생이 구출된 배경에 시선이 끌리고 있다.

6일 관악산 폭행 피해 학생의 친언니인 A씨는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동생이 관악산에서 폭행을 당했던 사실과 당시 상황을 모두 밝혔다.

특히 충격을 안긴 것은 관악산 폭행 가해학생들이 피해자가 도망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 이를 치밀하게 막았던 것이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가해학생들은 피해학생이 도망갈 것을 염려해 관악산에서 옷을 모두 벗진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관악산에서 폭행한 이후 가해학생 중 한 명의 집에 감금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피해 학생은 어떻게 구출이 될 수 있었던 걸까. 가해 학생들이 모두 잠든 틈을 타 피해 학생이 가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위험천만했던 상황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구출을 요청한 피해 학생은 현재 관악산 폭행 당시 생긴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악산 폭행 피해학생은 거동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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