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33)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독일에 체류 중인 다니엘은 한국-독일전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한숨을 쉬며 “호텔방이 참 조용하네요”라며 한국에 2대 0으로 패배한 독일의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어 다니엘은 영상에서 “축하해요. 나한테 힘내라고 말도 없이 선물 보내준 수많은 친구들한테 고마워요”라며 한국 팬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출처_ 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이에 팬들은 “왜 이렇게 처연해요”, “다니엘 힘내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니엘을 위로하거나 “누가 다니엘 안 웃기다 그랬어?”라며 폭소했다.

다니엘은 또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해 “같이 탈락했지만 그래도 한국은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아요”며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말도 전했다.

한편 다니엘은 과거 <썰전>에 출연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니엘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손흥민을 다 안다”며 독일 현지에서의 손흥민의 인지도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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