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오는 27일부터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 원내사령탑으로 김관영 원내대표가 당선됐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조속한 원구성 협상을 제안했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원구성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입을 열었다.

출처/ 홍영표, 김관영 국회의원 공식 페이스북

이어“6월 국회도 이제 4일밖에 남지 않았다. 내일 당장 원구성 협상을 시작할 것을 야당에 요청한다”며 조속한 원구성 협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늦어도 이달 말 이전에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시급한 민생 경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한 협치에 나서겠다. 야당의 건설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도“내일부터 원구성 협상을 합시다”라는 홍 원내대표의 말에“내일이 아니라 오늘 오후에라도 하자”고 말해 신속한 원구성 협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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