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구속(사진=씨잼 SNS)

평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던 씨잼이 불미스런 사건으로 구속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8일 디스패치는 래퍼 씨잼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래퍼 씨잼이 익명의 제보에 의해 지난달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씨잼이 TV를 통해 자유분방한 삶을 보여줬던 터라 그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대중은 별로 놀라지 않는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씨잼의 자유분방한 모습은 MBC ‘나 혼자 산다’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방송에서 씨잼은 공연을 마친 다음날 잠에서 깨 집안에 미러볼과 안개 생성기를 키고 혼자서 클럽 놀이를 했다. 이어 씨잼은 자신의 좌우명이 낭만이라며 “인생을 살아가는 기준이 낭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누가 보지 않지만 조금 더 예술적인 생색을 내면서 즐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전현무가 씨잼에게 대놓고 “왜 스타가 되고 싶은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씨잼은 “돈과 명예와 여자를 위해서 그게 끝이다. 만약 그게 없었으면 절대 연예인 안할 거 같다. 그냥 본능에 충실한 거다”라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씨잼은 돈과 명예, 여자 없이는 절대 음악 안한다던 그의 발언과는 모순되게 구속되기 2시간 전 자신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녹음은 끝내놓고 구치소로 향한다는 글을 남겨 대중들을 헛 웃음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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